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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 2기 3화 리뷰 : 샘김과 로건 교관

 

10월 8일 가짜사나이 2기 3화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공개된 1~2화만큼이나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30분 이상의 영상이지만 10분처럼 짧게 느껴지는 연출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화는 샘김을 이끌어주는 로건 교관이 인상깊었습니다.

 

면접 당시부터 우울해보였던 샘김이 패배감만 가지고 퇴소하게 될까봐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요.

나를 위해서 이런 동기부여를 해주는 사람은 정말 인생을 살면서 만나기도 힘든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아래의 말이 의미심장하게 와닿았습니다.

 

'이 훈련이 다 끝나야 지금 이게 뭔지 알아' 

 

아마도 위기 후의 성장을 말하는 거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샘김 교육생은 퇴교를 합니다.

힘들어서 못 따라가다가 마지막 퇴교 순간에는 뛰어가죠. 뛸 힘이 있었던 것입니다.

교관도, 시청자들도 그 모습에 모두 실망했지만, 샘김 본인은 무언가 느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3화 공개 다음날인 오늘 샘김은 인스타에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훈련에서 나와의 싸움은 이기지 못했지만 무언가 깨달은 모습이죠?

개인적인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짜사나이 2기는 샘김 뿐만 아니라 방송을 보는 저도 동기부여가 됩니다.

교관들의 멘탈과 버티지 못한 퇴교자에게서 보이는 내 모습, 생존자에게서 느끼는 미묘한 존경심 등이요

 

 

앞으로 공개될 에피소드들에서 보일 훈련생과 교관들의 이야기가 더더욱 기대됩니다.

 

 

3화까지의 생존자는 6명입니다. 

이제 고무보트를 들고 뛰는 훈련을 할 것 같은데요...

10/11 일요일 공개될 4화가 기다려집니다.